1. 검사조건 설정
방사선 검사의 최적화를 위해서 보고자 하는 장기들을 적절하게 잘 볼 수 있는 관전압, 관전류, 거리, 격자의 유무, 좌사시 간 등 많은 조건들이 고려되어야 하고 방사선 검사를 하는 자는 이를 충분히 숙달, 숙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검사 전 영상의학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 조건을 가감하여 검사를 수행한다. 적절한 검사 조건의 설정은 방사선 검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단계이고 환자 또는 피검사자의 피폭선량을 위해서도 항상 생각되어야 하는 단계이다.
2. 자동 노출제어장치(Automatic Exposure Control)
방사선 검사장비에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방사선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해 노출시간(exposure time)을 제어해주는 장치이다. 일반적으로 채광창의 객수는 1개 또는 3개이고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가 적절하게 선택됐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그래서 보고자 하는 장기의 부분과 디텍터 부분의 AEC위치가 알맞은지를 확인하여야 하고 각 영역별로 자동 노출제어장치가 on/off 되어있는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AEC를 사용하게 되면 선택된 관심영역에 집중적으로 선량이 부여되기 때문에 선택된 부분의 영상의 질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AEC의 위치와 관심영역의 위치가 일치되는 게 방사선검사에서 우선시되어야 하는 사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디지털 방사선의학에서 환자선량 관리를 위한 점검
새로운 방사선 장비를 들여올 때에는 영상품질, 환자선량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술자는 항상 영상의 품질 개선 그리고 QC/QA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야하고 주기적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외관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또한 raw data를 이용한 후처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야 하며 팍스(PACS :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s system)의 기능과 특성을 잘 숙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방사선 조사 시 적절한 조건들을 설정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복부검사의 경우(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관전압을 85 kvp정도로 흉부 x-ray의 경우 관전압을 125 kvp정도로 조사한다. 그리고 검사장비들마다 오차들이 조금씩 있으니 술자는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여야 하고 매검사마다 생각이 안 날 수도 있으니 소프트웨어적으로 장비에 설정을 하여야 한다.
4. 방사선 방호의 3원칙
방사선 방호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행위의 정당화(Justification)와 최적화(Optimization) 그리고 선량한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행위에 해당하는 정당화는 방사선과 관련된 행위자체가 전체적으로 피폭을 받는 것보다 이득을 취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거나 비상피폭상황에서 이를 복구할 때 개인이나 사회에 이득이 되는지 손해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최적화는 피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반복되는 과정들이라고 할 수 있다. 최적화는 연속적, 기술적 그리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고려하는 판단 모두를 필요로 한다. 최적화는 협조 가능한 각 기관들이 최선을 다해 예방에 힘을 써야 한다. 세 번째로 선량한도는 간단하게 말해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생각되는 방사선의 양적 한계를 뜻한다. 이를 위해서 ICRP에서 권고하고 있는 선량한도가 있는데 예를 들면 전신, 조혈기관, 생식선 그리고 눈의 수정체는 50 mSv, 뼈, 갑상선, 피부는 300 mSv 등이다.
5. 여과와 피폭선량의 관계
방사선 검사에서 적절한 여과는 환자의 피폭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여과의 종류에는 고유여과, 부가여과가 있고 고유여과는 방사선이 X선관과 X선 관용기의 고유의 흡수체를 통과함으로써 측정하는 것이고 부가여과는 낮은 에너지의 광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X선속의 경로에 삽입한 부가적인 흡수체에 의해 일어나는 X선속의 부가적인 여과이다. 일반적인 관전압과 여과두께는 60 kVp이하의 관전압에서는 1.5 mmAl을 사용하고 60~110 kVp에서는 2.0mmAl 마지막으로 110kVp 이상에서는 2.5 mmAl을 사용한다.
6. 결론
위와 같이 최적의 방사선 피폭량을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5단계에 대해서 기술해 보았습니다. 방사선 검사를 하는 사람은 항상 환자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함량, 본인이 맡은 검사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검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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