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미치는 방서선의 영향

방서선이 인체에 조사되면 사람의 DNA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반촬영에서 방사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하지만 대체적으로 CT나 인터벤션시술처럼  선량자체가  훨씬 높은 검사의경우에는 암,탈모,피부괴사,백혈병등 방사선에 의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난다고 한다.  오늘은 방사선학적으로 장해발생시기를 기준으로하고 장해발생개체를 기준으로하고 선량관계를 기준으로하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1. 방사선의 급성 영향과 만성 영향

보통은 장해발생시기를 기준으로 방사선의 급성 영향과 만성 영향으로 나눈다. 원전사고, 후쿠시마 원자폭탄같은 핵폭탄 투하의 경우 한꺼번에 다량의 방사선을 노출 받게 되는데 이러한 영향때문에 급성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급성 영향이라고하고 아무래도 짧은시기에 다량의 피폭을 받기 때문에 상태가 아주 심하거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찍는 일반촬영에서는 이러한 영향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성영향의 경우에는 피폭을 받고나서 수년또는 수십년 후에 장해가 발생하는 경우인데 대표적으로 암과 백혈병 그리고 백내장등이 있습니다. 암의 같은경우에는 잠복기가 많이 길고 방사선 조사시간, 피폭받은 장기, 그리고 피폭자의 나이 성별 등 다양한 조건들에 영향을 끼칩니다. 

 

2. 결정적영향과 확률적영향

결정적 영향을 이해하려면 문턱선량(threshold)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문턱선량의 흡수선량이 만약 0.5Gy이다 라고 가정할경우 0.5Gy이상의 흡수선량을 사람이 받게 될 경우에 대게 높은 확률로 특정한 질병에 노출된다라는 것입니다. 확률적영향의 경우 문턱선량과 관계없이 소량의 피폭을 받더라도 질병이 나타날 수도 있고 대량의 피폭을 받더라도 질병이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는 확률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확률적 영향에 의한 질병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결정적 영향으로 나타나는 질병의 같은 경우에는 밸혈구감소, 일시적 불임, 영구불임, 탈모, 백내장, 갑상선 기능 감소증 등 다양한 질병의 종류가 있습니다. 확률적 영향으로 나타나는 질병에는 유전적영향으로 나타나는 질병과 암의 발생이있습니다.

 

3. 태아의 방사선 장해(영향)

태아는 보통 성인보다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사선 검사를 할 때 꼭 임신유무를 확인하고 검사를 할지 안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간혹 임신을 했다고해서 방사선 검사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크다고 할 경우에는 방사선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의 영상의학검사는 반드시 영상의학과 의사와 상담을 하여야하고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에서 태아의 방서선 피폭,  임산부의 피폭의 권고사항에대해서 반드시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임신 기간에 따라서도 태아가 방사선에 미치는 영향이 다 달라지게됩니다. 왜냐하면 임신 기간에 따라서 태아의 성숙정도가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우리는 0.5~2.4mSv의 자연방사선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신중에는 태아는 계속 자연방사선에 노출됩니다. 또 수정후 2주 정도 기간에 방사선에 피폭 받을 경우에는 유산이 일어날 수도있습니다. 또 임신 3~8주에는 기관형성기로 기관들이 활발하게 형성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피폭은 태아에게 기형의 위험성을 안겨줄수도 있습니다. 또 8~25주에는 중추신경계가 형성 되는 시기인데 이 시기에 다량의 피폭을 받게 되면 태아의 뇌형성과 뇌의 기능의 저하가 생길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가 기간에 따라 받는 선량에 따라서도 발생할수 있는 질병의 종류를 분류할 수 있는데  착상 전기에 50~100mGy이상에서의 피폭은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높으며 수정을 하고 2~8주 에는 200mGy 이상에서 지능저하나 심각한 정신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피폭선량이 100mGy가 넘어가게 되면 임신중절 수술을 고려할 수도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100mGy가 병원에서 검사할때 일반적인 선량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100mGy라는 수치는 아주 높은 수치이고 임산부가 일반적으로 병원에서하는 대부분의 검사가 태아에게는 크게 영향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